내야수 김정율이 출전 기회를 찾아 LG에 방출을 요청했다. 올해 개명하며 새 출발을 준비했지만 끝내 1군 무대에 서지 못했고, 퓨처스리그에서도 출전 기회가 적었다.

LG는 지난 22일 김정율을 포함한 11명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은퇴도 고민했지만 아내의 격려에 다시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로 마음먹었다. 김정율은 학창 시절 지도자와의 인연으로 설악고등학교에서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정율은 늘어난 훈련량 덕분에 타격에서 깨달음을 얻었다며, 꾸준히 출전하면 컨택 능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자신했다.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는 수비 능력도 강점으로 내세우며 재도전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