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와의 상대전적에서 불안했던 시라카와 케이쇼가 포스트시즌에서는 호투했다.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KIA 타선도 초반 대량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시라카와는 올시즌 LG전 2경기에서 9.1이닝 8실점, 1패로 고전했다. 이번에는 최고 구속 153㎞ 직구와 변화구를 앞세워 타자들을 제압했다. 5회까지 던진 72구 중 스트라이크가 51개였고, 5회말에는 선두타자 문보경에게 안타를 맞은 뒤 문정빈·문성주·박동원을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타선에서는 2회초 나성범의 솔로 홈런과 김도영의 만루홈런이 터지며 7점을 뽑았다. 시라카와는 9-0으로 앞선 6회말 연속 안타를 허용해 무사 2·3루에서 교체됐다.
구원 등판한 정해영이 땅볼 때 주자의 득점을 허용하면서 시라카와의 실점이 기록됐지만,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시라카와는 아시아쿼터 최초의 포스트시즌 선발승을 바라보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