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KIA 감독은 플레이오프 상대 삼성의 선발진과 공격력, 대구 홈 팬들의 응원을 경계했다. 삼성을 더 강한 팀으로 평가하면서도 공격적으로 맞서겠다고 밝혔다.

KIA는 준플레이오프를 전승으로 끝내며 얻은 나흘간의 휴식과 투타의 집중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KIA는 LG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13-1로 이겨 시리즈 전적 3승 무패로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이 감독은 선발과 불펜의 호투, 득점 기회를 살린 타선을 승리 요인으로 꼽았다.

김도영의 만루 홈런도 동료들이 출루하며 기회를 연결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마운드 운용에는 구장별 부담을 반영한다. 이 감독은 PO 1, 2차전 선발로 제임스 네일과 애덤 올러를 내세우고, 대구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양현종은 광주에서 열리는 3, 4차전에 등판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과 대등하게 싸우기 위해서는 선수들이 긴장을 풀고 준PO보다 더 즐겁게 경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