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의 득점과 최정민의 막판 활약으로 현대건설을 제압했다. 빅토리아가 양 팀 최다인 21점, 최정민과 이주아가 각각 17점과 10점을 기록했다.

기업은행은 세트 점수 3-0(25-23 25-23 25-20)으로 승리하며 마나베 감독의 정규리그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기업은행이 위기를 넘긴 고비는 2세트였다. 24-18에서 연속 실점해 한 점 차까지 추격당했지만, 현대건설 조던의 블로킹 오버네트 범실로 세트를 끝냈다. 3세트에는 12-12에서 4연속 득점으로 주도권을 잡았고, 최정민이 마지막 공격과 블로킹을 책임졌다.

임명옥은 이날 디그 14개를 추가해 통산 1만2천7개를 기록했다. 남녀부 최초로 1만2천 디그를 달성했다.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입단한 세터 오드리 박도 2세트 23-17에서 교체 출전하며 V리그 첫 경기를 치렀다.

남자부에서는 우리카드가 아라우조의 20점과 팀 블로킹 10-6 우위를 앞세워 한국전력을 세트 점수 3-0(25-19 25-23 25-21)으로 꺾었다. 한국전력은 쇼가 13점, 우스만이 12점을 기록했지만 패했다.

박철우 감독은 정식 사령탑으로 치른 첫 정규리그 경기에서 승리했고, 석진욱 감독의 정규리그 복귀전은 패배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