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의 만루홈런이 KIA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20일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KIA가 3-0으로 앞선 2회초 1사 만루에 홈런을 터뜨려 격차를 벌렸다. KIA는 13-1로 승리하며 3전 전승으로 시리즈를 마쳤다.

이 경기는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마지막 경기로 남았다.

김도영은 이번 시리즈에서 기록한 안타를 모두 홈런으로 연결했다. 3경기에서 9타수 3안타와 8타점을 기록했고, 기자단 투표 97표 중 84표를 받아 준플레이오프 MVP로 선정됐다. 김도영은 홈런 순간을 돌아보며 “손맛은 오늘 홈런이 최고였다”고 말했다.

KIA는 25일부터 대구에서 정규시즌 2위 삼성과 5전 3선승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