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축 선수들의 은퇴로 세대교체 중인 한국 아이스하키에서 김상엽과 이승재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상엽은 HL 안양의 공격을 이끌고, 블루밍턴 바이슨에서 뛰는 이승재는 대표팀의 약점인 수비를 보강할 자원으로 주목받는다.

김상엽은 2일 기준 2026-2027 아시아리그 정규리그 10경기에서 9골을 넣어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유효 슈팅도 52개로 팀 내 최다다.

김기성 HL 안양 코치는 득점 의지와 퍽 소유·회수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꾸준한 노력을 통한 성장을 기대했다.

이승재는 이번 시즌 ECHL 5경기에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인디 퓨얼전에서는 첫 번째 수비 조합으로 출전해 2어시스트를 올리며 미국 진출 후 처음으로 멀티 포인트를 달성했다.

대학 시절 그를 지도한 이종수 연세대 감독은 훈련으로 짧은 구력을 극복했다며 상위 리그인 AHL에 도전할 능력이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