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는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했지만,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우승 도전의 변수다. 구자욱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수비가 어렵고, 마무리 김재윤은 플레이오프 엔트리에서 빠졌다.

서울 삼성은 김상식 감독 부임 이후 반전을 이뤘다. 지난 5시즌 동안 최하위에 머물렀고 별다른 전력 보강도 없었지만, 지난 25일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꺾으며 개막 8연승을 거뒀다.

KBL 역대 개막 최다 연승 타이기록이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도 지난 25일 성남FC전 승리로 7연승을 달성해 구단 정규리그 최다 연승 기록을 새로 썼다. K리그2 선두인 수원 삼성은 승점 5만 더하면 경쟁 팀들의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한다.

라이온즈가 우승에 도전하려면 먼저 플레이오프에서 KIA를 넘어야 한다.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면 정규시즌 상대 전적에서 9승 7패로 앞선 KT를 만난다.

지명타자로 출전할 구자욱의 타격감 회복과 김재윤을 대신할 이승민·배찬승 등 젊은 불펜의 활약이 중요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