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KIA가 25일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5전3승제)에서 맞붙는다. 양 팀 모두 외국인 선발진이 강한 가운데 상대 전적에서는 KIA가 9승 7패로 앞섰다.
삼성은 후라도와 페덱, KIA는 네일과 올러의 선발 싸움에 한국시리즈 진출을 건다.
정규시즌에서는 KIA 선발진이 더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네일은 31경기 13승 7패 평균자책 3.49, 올러는 30경기에서 11승 10패 평균자책 3.13을 기록했다.
삼성 후라도는 부상 이탈 속에 24경기 9승 3패 평균자책 3.54를 남겼고, 대체 선수로 합류한 페덱은 13경기에서 7승 3패 평균자책 2.95로 힘을 보탰다.
최근 실전에서는 KIA가 선발진의 힘을 확인했다. 네일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7이닝 1실점, 올러는 2차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삼성은 지난해 가을 선발과 구원을 오갔던 후라도의 경험에 기대를 건다. 한국에서 첫 포스트시즌을 앞둔 페덱은 지난 19일 자체 청백전에서 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KIA의 근소한 우세가 이어질지는 상대별 약점 극복에 달렸다. 네일은 삼성전 4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 3.24로 강했지만, 올러는 대구에서 1이닝만에 8실점한 부담이 있다.
삼성 후라도는 KIA와의 맞대결에서 7이닝 10안타 7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KIA전 2경기 2패 평균자책 5.25에 그친 페덱이 달라진 투구를 보여주면 삼성의 선발 경쟁에도 힘이 실릴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