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와의 플레이오프를 앞둔 삼성은 주전 3루수 기용이 고민이다. 김영웅이 부상과 타격 부진을 겪는 동안 전병우가 주로 자리를 맡았다.

가을 무대에서 장타력을 보여줬던 김영웅이 타격을 회복할지가 삼성 타선의 변수다.

지난해 가을의 활약은 뚜렷했다. 김영웅은 한화와의 플레이오프에서 5경기 타율 0.625 3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햄스트링 부상과 파울 타구에 맞은 부상이 이어졌고, 복귀 뒤에도 타격 부진으로 재정비를 거쳤다. 시즌 성적은 57경기에서 타율 0.167 5홈런 18타점에 그쳤다.

박 감독은 김영웅이 삼진을 피하려다 위축됐다고 보고, 공에 갖다 대는 스윙으로는 좋은 타구를 만들 수 없다고 지적했다. 타자 친화적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시작하는 이번 시리즈에서 김영웅이 장타력을 되찾는다면 삼성 타선에 힘을 보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