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 김재윤의 부상으로 선발 요원 원태인이 삼성의 뒷문을 맡으면서 입단 동기 이승민과 불펜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두 선수는 KIA와의 플레이오프에서도 함께 팀의 뒷문을 지켰다.

플레이오프에서 원태인은 3경기 1승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했다. 이승민은 5경기에 모두 출전해 2홀드 평균자책점 1.69로 힘을 보탰다.

kt와의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원태인은 이승민에게 주자를 남기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며 웃었다. 이승민은 원태인이 먼저 등판할 때는 자신이 남긴 주자를 꼭 막아 달라고 한다며 ‘내로남불’이라고 받아쳤다.

하지만 원태인이 자신을 마음속 플레이오프 MVP로 꼽았다는 말에는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