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우승을 확정한 가운데 파이널A의 관심은 아시아 무대 출전권 경쟁으로 옮겨갔다. 2위 울산 HD(승점 51)부터 6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46)까지 격차는 승점 5에 불과하다. 대전은 다양한 득점원과 상승세가 강점이고, 전북은 티아고의 골 감각에 기대를 건다.

울산과 강원의 대결에서는 울산의 공격진과 강원의 상대 전적 우위, 주중 경기 부담이 맞물린다.

대전과 전북은 31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다. 시즌 상대 전적은 1승 1무 1패로 팽팽하지만, 최근 흐름에서는 대전의 뒷심이 돋보인다.

대전은 리그 7경기 연속 무패(5승 2무)를 이어갔고 최근 5경기 모두 후반 막판 득점으로 승점을 얻었다. 전북은 티아고가 최근 4경기 연속골(6골)을 기록했으나 중국 원정에 따른 체력 부담과 김진규의 경고 누적 결장을 안고 있다.

울산과 강원은 11월 1일 오후 2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만난다. 강원은 시즌 맞대결에서 2승 1패로 앞섰다.

울산은 이동경과 득점 선두 야고를 앞세워 반격을 노린다. 다만 강원은 29일 ACL2 홈 경기를 먼저 치러야 한다.

전북이 중원 공백을 메우고 강원이 주중 경기의 체력 부담을 이겨내느냐가 대전의 상승세와 울산의 공격력에 맞설 핵심 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