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이 리바운드와 수비를 강화하며 2026~2027시즌 개막 후 5연승을 달렸다. 10개 구단 중 유일한 무패다. 대대적인 전력 보강 없이 김상식 감독 체제에서 공격과 수비의 무게중심을 바꾼 것이 반등의 핵심이다.
지난 시즌에는 외곽의 강점이 골 밑의 약점을 덮지 못했다. 3점 슛 성공 개수 10.6개, 성공률 36.4%로 모두 리그 선두였지만 리바운드는 33.3개로 리그 8위에 머물렀다. 이번 시즌에는 경기당 3점 슛 시도를 29.2개에서 25.8개로 줄이고 리바운드를 38.6개로 늘렸다.
카렘 칸터와 크리스 맥컬러가 골 밑을 맡고 국내 선수들도 수비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수비 리바운드는 29.2개로 2위 DB(26.8개)를 앞섰다. 18일 기준 평균 실점은 78.6점으로 최소 실점 2위이며, 턴오버도 7.2개로 리그에서 가장 적다.
삼성의 다음 목표는 구단 개막 최다 연승 기록이다. 2003년 기록한 6연승에 다가선 가운데, 골 밑 우위와 적은 실책을 유지하는 것이 연승을 이어갈 관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