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양준석의 부상 공백과 핵심 외국인 선수들의 퇴장 악재를 딛고 승리했다. 종아리를 다친 양준석 대신 선발로 나선 윤원상이 마지막 공격까지 책임졌다.
외국인 선수 두 명이 모두 5반칙으로 빠진 가운데, 경기 종료 0.6초 전 코트에 투입된 윤원상은 왼쪽으로 돌파한 뒤 오른손 레이업으로 승부를 끝냈다.
유기상은 외곽에서 공격을 뒷받침했다. 부상 복귀 후 시즌 두 번째 경기에 나서 3점 슛 11개 중 6개를 성공시키며 24점을 올렸다.
그는 선수들이 뭉쳐 헌신한 덕분에 이겼다고 말했다.
조상현 감독은 마지막 공격에서 한상혁과 윤원상을 두고 고민한 끝에 윤원상을 택했다며, 파울이라도 얻어내라는 주문이 결승 득점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윤원상은 동료들이 한 발 더 뛴 것을 승리의 이유로 꼽고, 양준석이 복귀할 때까지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