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경찰청이 오는 24일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리는 첼시-토트넘전을 고위험 경기로 분류하고 실시간 안면인식(LFR) 기술을 사용한다. 경찰은 수배자 검거 효과를 강조하지만, 오인식과 개인정보 침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첼시 서포터스 트러스트에 따르면 경기 전 얼스코트와 웨스트 브롬턴에 안면인식 장비를 갖춘 차량 2대가 배치된다. 카메라로 행인의 얼굴을 촬영해 축구장 출입금지 명령을 받은 사람, 중범죄 수배자, 법원 영장 대상자, 실종자 등이 포함된 명단과 대조한다.
이번 운영은 경기장 입장을 안면인식으로 통제하는 방식은 아니다.
프리미어리그는 지난해 12월 영국 경찰과 경기장 안전 강화를 위한 협약을 맺고 최대 1000만파운드 투자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약 342만파운드가 런던경찰청의 EPL 경기 안면인식 시범 운영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런던경찰청은 올해 크로이던에서 진행한 6개월 시범사업으로 170명이 넘는 수배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한편 축구서포터스협회는 경기장 출입구에서 안면인식을 사용하는 방안에 반대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