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알루마와 벨란겔의 득점에 최승욱의 연장 활약을 더해 DB를 꺾었다. 2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95-90으로 승리했다. 최승욱은 정규시간에 5점을 넣었지만, 연장에서는 팀의 15점 가운데 9점을 책임졌다.

알루마는 29점·15리바운드·7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고 벨란겔은 24점을 올렸다. 마무리는 최승욱의 몫이었다. 91-90으로 앞선 종료 25.3초 전, 알루마의 수비 리바운드에서 시작된 공격을 레이업으로 연결해 점수 차를 3점으로 벌렸다.

DB 알바노의 동점 시도인 3점슛이 빗나간 뒤에는 종료 5초 전 다시 득점해 승리를 굳혔다.

최승욱은 14점·9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리바운드는 개인 한 경기 최다였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9일 DB와의 시즌 첫 대결에서 당한 78-104 패배를 9일 만에 되갚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