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가 친정팀 셀틱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주전 경쟁의 시험대에 선다. 베식타시에서는 두샨 블라호비치 합류 이후 교체 자원으로 밀렸지만, 유로파리그에서는 최근 연속 선발 기회를 받았다.

관건은 경기마다 엇갈린 활약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느냐다.

소속팀에서 보여준 성과와 한계는 뚜렷하다. 호펜하임전에서는 2골 1도움으로 3-2 승리를 이끌었지만, 팰리스전에서는 공격포인트가 없었다.

리그에서도 바샥셰히르전 교체 출전으로 결승골을 넣은 뒤 카슴파샤전에서는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대표팀에서도 입지를 다져야 한다. 오현규는 11월 A매치 중동 원정 2연전 명단에 들었으나, 9~10월 A매치 4연전에서는 1골에 그쳤다.

함께 발탁된 오세훈은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오현규 대신 선발로 나서 득점했다. 이번 명단에 빠진 조규성도 부상 복귀 후 득점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대표팀 합류 전 남은 일정은 셀틱전과 오는 9일 겐츨레르비를리이전이다. 출전 기회를 얻고 득점 등 성과를 이어간다면, 주전 경쟁에서 반등할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