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은 클리말라의 결정력을 앞세워 두 차례 리드를 잡았지만, 수비 실수로 페널티킥을 잇달아 내주며 승리를 놓쳤다.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2라운드 김천 상무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클리말라는 전반 22분 정승원의 컷백을 받아 선제골을 넣었다. 서울은 전반 막판 구성윤의 볼 처리 실수에 이어 김진수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줬고, 이상헌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후반 6분에는 클리말라가 문선민의 크로스를 마무리해 2-1로 앞섰다. 그러나 후반 21분 김진수가 김민균에게 공을 빼앗긴 뒤 로스가 돌파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비디오 판독 끝에 다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서울은 이를 실점으로 연결하며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승점 66점이 된 선두 서울은 오는 24일 강원FC와의 홈경기에서 조기 우승에 도전한다. 강원을 꺾고 승점 69점에 도달하면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