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힐리어드가 한국시리즈 첫 경기부터 kt wiz의 중심 타자 역할을 해냈다. 삼성 라이온즈와의 KS 1차전에 4번 타자 중견수로 나서 4타수 3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kt는 8-7로 승리했고, 힐리어드는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힐리어드는 1회 1사 1, 3루에서 최원태를 상대로 좌중간 2루타를 때려 주자들을 모두 불러들였다. 6회엔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김현수의 투런 홈런으로 득점했고, 8회말에도 중전 안타를 보탰다.

시즌 초반에는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의 넓은 스트라이크 존과 몸쪽 높은 공에 고전하며 퇴출 위기에 놓였다. 이강철 감독이 면담에서 퇴출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한 뒤 안정을 되찾았고, ABS에도 적응했다.

정규리그를 142경기 타율 0.304, 44홈런, 139타점으로 마친 힐리어드는 첫 한국시리즈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