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에 선착한 KT는 실전 공백 이후에도 샘 힐리어드가 타격감을 유지한 점이 반갑다. 힐리어드는 27일 상무와의 연습경기에 4번 중견수로 나서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을 올렸다.

장타와 안타를 고루 생산하며 시즌 막판의 흐름을 이어갔다. 타점왕(139개)에 오른 힐리어드는 44홈런으로 홈런 부문 2위를 기록했고, 이번 연습경기에서도 홈런에 2루타와 단타를 보탰다.

그는 변화구에 속아 배트가 나간 순간도 있었지만 전반적인 타격감은 좋았다고 말했다.

한국시리즈에서는 상대 투수에 대한 대응이 과제로 남는다. 힐리어드는 매 경기 만날 투수에 맞춰 전략을 준비하겠다며, 팀의 좋은 감각을 유지하고 훈련에서 준비한 것을 경기장에서 모두 쏟아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