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 경쟁의 최대 변수는 순위와 관계없이 강등되는 김천 상무다. 시즌 종료와 함께 연고 협약이 만료되는 데다 내년 리그 확대까지 맞물려 다른 팀의 생존 조건도 달라졌다.

김천이 최하위로 끝나면 나머지 팀은 모두 잔류한다. 김천이 최하위를 벗어나면 최하위 팀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잔류 여부를 가린다.

현재 승점 격차는 광주에 불리하다. 10위 김천과 12위 광주는 13점 차이고, 광주는 11위 부천에도 11점 뒤져 있다. 남은 5경기에서 광주가 승점을 쌓아도 경쟁팀이 함께 주춤해야 순위를 뒤집을 수 있다.

부천은 광주의 추격을 막고 11위 이상을 지키면 승강 플레이오프 없이 잔류한다.

광주의 반격을 뒷받침하는 것은 최근 공격력이다. 부천을 3-0으로 꺾었고, 아이데일은 최근 5경기 연속 득점하며 7골을 넣었다.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해도 생존 기회는 남는다. 김천이 최하위를 벗어난 채 시즌을 마치면 광주는 최하위라도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이겨 잔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