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코모의 후방 패스 전개를 막지 못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먼저 압박해도 동료들의 움직임이 따라붙지 않아 패스 길이 열렸다.
경기 후 페르난데스는 더 높은 위치에서 압박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옵타는 그의 개별적인 압박이 코모에 공간을 내줬다고 분석했다.
맨유는 22일(한국시간) 열린 2026-2027시즌 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코모에 1-4로 패했다. 전반에 드러난 수비 불안을 후반에도 해소하지 못하면서 공식전 7경기 연속 무승에 빠졌다.
압박 시도 자체는 많았다. 옵타에 따르면 맨유의 고강도 압박은 443회, 상대 진영에서 시도한 압박은 227회였다.
페르난데스도 전체 압박 99회, 파이널 서드 압박 41회, 상대 진영 압박 70회로 세 지표 모두 팀 내 1위였다. 그러나 코모는 연계되지 않은 압박을 피해 패스를 이어갔다.
페르난데스는 상대에게 공간을 내주며 기다리는 대응에 아쉬움을 표했다. 캐릭 감독은 전술과 함께 선수들의 활동량과 경기 강도를 지적하며, 전진과 후퇴가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옵타의 분석에서도 높은 압박이 효과를 내려면 개인의 움직임이 팀 전체와 연결돼야 한다는 점이 쟁점으로 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