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식전 7경기 연속 무승에 빠지면서 마이클 캐릭 감독의 거취가 흔들리고 있다. 수비 조직력 문제와 선수들의 경기력 부진이 겹친 가운데, 구단 내부에서는 감독 교체의 실효성을 의심하며 캐릭에게 반등할 시간을 줘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후임 감독을 고르는 기준도 엇갈린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영입 담당 디렉터 크리스토퍼 비벨은 라이프치히에서 함께 일했던 율리안 나겔스만을 지지한다.

풋볼 디렉터 제이슨 윌콕스는 잉글랜드 무대와 프리미어리그 경험을 갖춘 감독을 선호한다. 일부 구단 관계자는 감독뿐 아니라 영입 담당자를 포함한 운영진 전반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BBC는 맨유가 후임 후보 물색에 나섰다고 전했다. 캐릭은 오는 25일(한국시간) 본머스전에서도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유임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맨유는 아직 경질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으며, 수뇌부의 견해 차이가 실제 감독 선임에 미칠 영향도 불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