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박명진이 세계역도선수권 남자 65㎏급에서 용상과 합계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합계 331㎏으로 오즈베크의 합계 330㎏을 1㎏ 차로 앞섰다.

마지막까지 이어진 우승 경쟁은 미국 햄프턴 모리스의 최종 시기가 비디오 판독에서 실패로 판정되면서 마무리됐다.

인상에서 앞선 선수는 중국 허웨지였다. 148㎏으로 1위에 올랐지만 용상에서 167㎏에 머물러 합계 315㎏ 6위로 내려갔다. 박명진은 인상 144㎏에 용상 187㎏을 더해 정상에 섰고, 허웨지가 보유하던 용상과 합계 세계기록도 가져왔다.

모리스에게는 마지막 용상 189㎏ 시기의 성공 여부가 역전의 관건이었다. 중량을 들어 올렸지만 팔을 굽혔다 편 동작이 지적돼 기록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최종 기록은 합계 328㎏(인상 143㎏·용상 185㎏)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