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격연맹이 출입 인가증 신청을 누락해 최예인(주엽고)의 세계선수권 출전이 무산됐다. 최예인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소총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한국 대표팀은 단체전 최소 인원인 3명도 채우지 못해 단체전 출전까지 무산됐다.

연맹은 현지에서 추가 등록을 시도했지만 참가선수 명단이 이미 확정돼 성사되지 않았다. 연맹은 담당자가 온라인 시스템에 선수 정보를 입력한 뒤 저장하지 않고 화면을 닫은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해당 직원에게는 업무 대기발령 조처를 했다.

이번 대회에는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출전권이 종목별로 3장 걸려 있다. 최예인은 출전 무산 직후 눈물을 보였지만, “그래도 연습해야죠”라며 다시 총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