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타이거즈의 내야수 사토 테루아키가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에 나섰다. 일본 무대에서 입증한 장타력이 강점이지만, 높은 삼진율은 메이저리그 투수들을 상대할 때 부담이 될 수 있다.

사토는 2025시즌 40홈런, OPS 0.924로 센트럴리그 MVP에 선정됐고, 2026시즌에는 타율 0.306에 39홈런 106타점으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MLB닷컴은 성적과 나이를 근거로 사토를 이번 비시즌 시장에서 주목할 타자로 꼽았다.

뉴욕 메츠와 뉴욕 양키스, LA 다저스, 필라델피아가 관심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사토의 지난 2시즌 삼진율은 27%였다. 다만 화이트삭스에서 데뷔한 무라카미 무네타카는 MLB 진출 직전 2시즌 삼진율이 28.8%였고, MLB에서는 35.4%로 높아졌어도 35홈런, OPS 0.825를 기록했다.

사토 역시 삼진 부담을 상쇄할 타격 생산성을 보여줄지가 관건이다. 한 현지 스카우트는 사토의 타격 능력이 MLB에서도 통할 것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