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KIA의 플레이오프는 투아웃 이후 득점력에서 승패가 갈렸다. 삼성은 3차전을 6-4로 이겨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섰다.
찬스를 이어간 삼성 타선과 출루에 어려움을 겪은 KIA 상위 타선의 차이가 남은 승부의 변수다.
KIA도 먼저 기회를 살린 경기에서는 이겼다. 1차전에는 김도영의 볼넷과 도루에 카스트로의 우전 적시타, 나성범의 2루타를 보태 초반부터 삼성 선발을 흔들었고 5-1로 승리했다. 삼성은 2차전에서 박승규·구자욱·디아즈의 3연속 안타로 경기를 뒤집어 8-3 승리로 응수했다.
상위 타선의 성과는 뚜렷하게 갈렸다. 삼성은 2, 3차전에 2번 타자로 나선 박승규가 결정적인 안타를 쳤다.
반면 KIA의 1, 2번 타자는 3경기에서 24타수 2안타에 머물렀다.
30일 4차전은 양 팀의 투수 총력전이 예상된다. KIA가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리려면 상위 타선이 살아나고 초반 기회를 대량 득점으로 연결해야 한다.
삼성은 이어온 투아웃 이후 집중력을 바탕으로 시리즈 마무리를 노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