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이 수비와 리바운드를 강화하며 개막 연승 기록에 도달했다. 삼성은 25일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76-68로 꺾고 개막 8연승을 기록했다. 2011~2012시즌 원주 동부와 2014~2015시즌 고양 오리온이 세운 프로농구 역대 최다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선수 구성의 변화는 크지 않았다. 여준형과 크리스 맥컬러가 합류했지만 이원석은 상무 입대로 빠졌다.
김상식 감독 부임 이후 달라진 것은 경기 운영이다. 외곽 공격 의존도를 낮추고 골밑 다툼에 힘을 쏟으면서, 23일 기준 평균 리바운드는 지난 시즌 33.3개에서 36.6개로 늘어 리그 2위에 올랐다.
공격에서도 선택지가 늘었다. 이상윤 농구 해설위원은 한호빈, 이규태, 이관희의 역할을 짚으며 특히 한호빈의 외국인 선수와의 투맨 게임, 경기 조율과 슛을 높이 평가했다.
삼성은 오는 30일 소노를 상대로 개막 연승 신기록에 도전한다. 승리하면 타이기록을 넘어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