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가 경기를 쉬는 사이 수원 삼성과 수원FC가 직행 승격 경쟁에서 격차를 벌릴 기회를 잡았다. 수원 삼성은 승점 59로 선두이며, 수원FC와 이랜드는 승점 54로 추격 중이다.

정규리그 1·2위가 자동 승격하는 만큼 이번 라운드에서 두 수원 팀이 승점을 얼마나 더하느냐가 중요하다.

수원 삼성은 화성FC를 3-2로 꺾으며 6연승을 기록했다. 수원FC는 성남FC에 2-1로 승리해 15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이랜드도 김해FC를 6-2로 누르며 3연승을 달렸지만, 경쟁 팀들이 함께 이겨 순위를 높이지 못했다.

승점이 같은 수원FC와 이랜드는 다득점에서 갈린다. 수원FC가 53골, 이랜드가 52골로 수원FC가 앞서 있다.

두 수원 팀은 27경기를 치렀고 이랜드는 28경기를 소화해, 이랜드는 경쟁 팀들보다 승점을 쌓을 기회도 적다.

오는 25일 수원 삼성은 성남FC 원정에 나서고, 수원FC는 충남아산을 홈에서 상대한다. 두 팀이 모두 이기면 승점은 각각 62와 57이 돼 이랜드와의 격차가 커진다.

이랜드는 경쟁 팀들이 승점을 놓쳐야 격차 확대 부담을 덜 수 있다. 휴식을 마친 뒤에는 오는 31일 용인FC 원정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