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감독 교체 가능성이 제기됐다. 텔레그래프는 맨유가 마이클 캐릭 감독과 결별할 경우 율리안 나겔스만이 가장 유력한 후임 후보라고 보도했다.

실제 교체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캐릭 감독을 압박하는 것은 이어지는 패배다. 맨유는 22일 코모 1907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1-4로 완패하며 최근 공식전 7경기 연속 무승에 빠졌다.

지난 14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도 0-2로 패해 경기력과 전술에 대한 비판이 커졌다.

나겔스만에게는 구단 내부의 지지와 기존 인연이 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는 맨유 감독직에 관심이 있으며, 라이프치히에서 맨유 영입 담당 디렉터 크리스토퍼 비벨과 함께 일했다.

영어에 능통하고 독일 대표팀을 떠난 뒤 소속팀이 없다는 점도 후보로 거론되는 배경이다.

다만 후임 구도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BBC는 맨유가 차기 감독 물색에 나섰으며 안토니오 콘테와 에디 하우 등도 후보군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했다.

구단 내부에는 캐릭에게 반등할 시간을 더 주자는 의견도 있어, 나겔스만 선임 가능성은 우선 캐릭과의 결별 결정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