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왕빈과 펠리페 호키의 공격을 앞세워 KB손해보험과의 시즌 첫 경기를 잡았다. 왕빈은 V리그 데뷔전에서 35득점과 공격 성공률 63.46%를 기록했고, 호키는 22점을 보탰다.

KB손해보험은 리누스가 26득점으로 맞섰지만 팀 범실 30개가 발목을 잡았다.

삼성화재는 세트 스코어 3-1(26-24 25-23 36-38 25-19)로 승리했다. 초반 두 세트에서는 뒤진 흐름을 바꿨다.

첫 세트는 듀스에서 김준우의 연속 블로킹으로 끝냈고, 다음 세트는 왕빈과 호키의 득점으로 따라붙은 뒤 상대의 연속 범실을 승리로 연결했다.

삼성화재에도 위기는 있었다. 3세트에서 24-21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긴 듀스 끝에 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4세트 16-15에서 4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벌리며 반격을 막았다.

지난 시즌 최하위였던 삼성화재는 새 시즌을 승리로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