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삼성의 공격 핵심 케렘 칸터를 막고, 상대 실책을 속공으로 연결하며 승리를 거뒀다. 오재현의 공격까지 살아난 SK는 삼성을 90-76으로 꺾고 5연승을 달렸다.

수비에서는 칸터 봉쇄가 주효했다. 경기 전까지 평균 25.6점을 기록한 칸터를 15점으로 묶었다.

삼성의 실책 14개를 유도했고, 스틸 10개로 공격 흐름을 끊었다. 전희철 감독은 칸터의 위치와 움직임에 맞춰 준비한 수비를 선수들이 잘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공격에서는 아이재아 힉스가 24점, 오재현이 22점, 자밀 워니가 18점을 보탰다. 에디 다니엘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공백이 생긴 가운데 오재현이 공수에서 힘을 냈다.

전 감독은 오재현의 자신 있는 슛과 돌파, 속공을 칭찬했다.

전 감독은 크게 앞선 뒤의 집중력에는 보완을 요구했다. 점수 차와 관계없이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선수들에게 끝까지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