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소노가 강력한 외곽 공격에도 자니 오브라이언트의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있다. 지난 3일 부산 KCC 원정에서는 3점슛 20개를 넣고도 103-105로 패해 4연패에 빠졌다.

이번 시즌부터 2~3쿼터에 외국인 선수 2명이 함께 뛸 수 있어 오브라이언트의 이탈이 더욱 뼈아프다.

외곽 생산력은 경쟁 팀을 크게 앞선다. 소노의 경기당 평균 3점슛 성공은 14.5개로, 창원 LG의 11.5개와 원주 DB의 10.7개보다 많다.

개막전부터 12경기 연속 3점슛 10개 이상을 기록했지만, 오브라이언트가 빠진 수원 KT전과 KCC전에서는 모두 패했다.

반등의 변수는 오브라이언트의 복귀 시점과 출전 시간이다. 회복이 빨라 이르면 오는 7일 LG 원정에서 짧게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소노 관계자는 허리 부상을 고려해 무리하게 출전시키지 않고, 몸 상태를 확인하며 출전 시간을 조금씩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