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예린(183위·포스코인터내셔널)이 자신보다 순위가 높은 수티르타 무케르지(130위·인도)를 꺾고 WTT 성인 대회 단식에서 처음 우승했다. 2일(한국시간) 인도에서 끝난 WTT 피더 첸나이 2026 여자 단식 결승에서 게임 점수 3-0(11-6 11-7 11-9)으로 승리했다.

무케르지는 4강에서 이번 대회 1번 시드 양하은(64위·화성도시공사)을 3-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유예린에게는 한 게임도 따내지 못했다.

앞선 WTT 피더 대회 결승에서 세 차례 모두 준우승했던 유예린은 이번에 첫 우승을 거뒀다.

유예린은 준우승 징크스를 깬 기쁨을 전하며 아버지 유남규 한국거래소 감독처럼 올림픽 금메달을 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는 4일부터는 포르투갈에서 열리는 WTT 피더 대회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