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배구인 가족을 둔 선수들이 잇따라 지명됐다. 우리카드에 전체 3순위로 뽑힌 전유석은 외할머니와 어머니에 이어 올림픽 출전을 꿈꾼다.
여오현 국가대표팀 코치의 아들 여광우는 남자부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한국전력에 합류해 아버지와 같은 리베로로 뛴다.
전유석은 리베로로 배구를 하다 고교 진학 무렵 키가 자라 공격수로 전향했다. 대학에서는 돋보이는 공격력으로 주목받았고, 허수봉을 닮은 얼굴로 ‘금산 허수봉’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그는 자신의 이름을 후배들의 별명으로 남길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속초고와 한양대에서 함께 뛰었던 장보석·장은석 형제는 프로에서 상대 팀으로 만난다. 동생 장은석은 전체 2순위로 현대캐피탈, 형 장보석은 전체 4순위로 KB손해보험에 지명됐다.
아포짓 스파이커 장보석의 공격과 미들블로커 장은석의 블로킹이 맞붙게 됐다.
여자부에서는 선명여고 박은빈이 GS칼텍스의 1라운드 전체 7순위 지명을 받았다. 언니 박은서와 박은지에 이어 세 자매 모두 1라운드에 뽑히는 기록을 남겼다.
어머니는 배구 국가대표 출신인 어연순 한국배구연맹 심판위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