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A매치 최전방 경쟁은 조규성의 다재다능함과 오현규의 최근 득점력에 무게가 실린다. 조규성은 슈팅과 연계, 헤더에 두루 강하고 오현규는 속도를 활용한 돌파와 과감한 슈팅이 장점이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어떤 공격 방식을 택할지와 소집 인원을 얼마나 줄일지가 선발 경쟁의 변수다.

소속팀에서의 최근 성적은 오현규가 앞선다. 출전 기회가 제한된 가운데서도 최근 5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소집 때 부상으로 중도 하차한 조규성은 최근 5경기 2골을 넣었고, 륑비 BK전에서는 선제골로 팀의 3-2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 타깃형 공격수로 흐름을 바꿀 후보는 오세훈과 이영준이다. 이영준은 스위스컵에서 시즌 첫 멀티골을 넣으며 경쟁력을 보였다.

오세훈은 최근 소속팀 4경기에서 득점 없이 1도움에 머물렀다.

최근 경기력에서는 오현규가 앞서지만, 감독이 연계 능력이나 타깃형 공격수의 역할을 중시하면 선택은 달라질 수 있다. 엔트리 축소 여부도 경쟁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소집 규모가 미정이라면서도 지난번 30명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있으며, 특별한 변수가 없을 때는 통상 26명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