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새 시즌은 강이슬을 영입한 우리은행, 박지수와 허예은을 중심으로 우승 수성에 나서는 KB, 두터운 선수층을 갖춘 BNK의 경쟁이 예상된다. 우리은행은 김단비와 강이슬의 조합, KB는 강이슬 이적 이후의 공수 운영, BNK는 선수들의 조화로운 활용이 과제다.

우승 전망은 투표 집단에 따라 갈렸다. 우리은행은 팬 투표에서 37.7%(271표), 선수 투표에서 28.4%(31표)를 얻었다.

미디어 투표에서는 KB가 44.2%(15표)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감독들은 BNK의 선수층을 높이 평가했다.

전주원 우리은행 감독은 “BNK는 10명이 로테이션을 해도 누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상위권 구도를 흔들려는 팀들은 수비와 속도에 승부를 건다. 플레이오프 진출 후보로 꼽힌 하나은행은 압박 수비를 유지한다.

베테랑 은퇴로 전력이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은 삼성생명은 젊은 선수들의 활동량과 스피드로 반전을 노린다. 신한은행 최윤아 감독도 시즌 초반부터 예상을 뒤집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정규리그는 6라운드에서 7라운드로 늘어나 팀당 35경기를 치른다. 2026-2027시즌은 11월 1일 청주에서 KB와 BNK의 개막전으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