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정이 왼쪽 발목 부상에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여자 도로경기 정상에 올랐다. 22일 일본 시즈오카현 이즈시에서 열린 여자 도로경기(스포츠등급 H1-3)를 2시간00분31초로 마쳤다. 다섯 바퀴 내내 매 바퀴 선두로 통과하며 우승했다.

허윤정은 코스 답사 도중 앞선 선수와 충돌을 피하다 발목을 다쳤고, 개인도로독주에서는 빗길 내리막에서 넘어졌다. 통증과 부기가 가시지 않아 붕대를 감고 진통제를 복용하며 경기를 치렀지만, 개인도로독주 동메달에 이어 도로경기 금메달까지 따냈다.

남자 도로경기(스포츠등급 H1-3)에서는 김용기가 3위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우승한 태국의 에크라위 캄양과는 한 바퀴 차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