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김보겸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탁구 남자복식에서 태국전 기권승을 포함해 4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다른 조의 남은 경기 결과를 기다릴 필요 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두 선수는 대만을 3-1, 홍콩을 3-0으로 꺾은 데 이어 태국의 기권으로 승리를 추가했다. 22일 풀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는 말레이시아의 모하맛 하즐린 압둘라·제나툴 파미 아맛 제나 조를 3-0(11-4 11-4 11-8)으로 제압했다.

단식 우승에 이어 복식까지 정상에 오른 김기태는 대회 2관왕이 됐다. 단식 동메달을 땄던 김보겸은 첫 아시안패러게임 금메달을 얻었다.

한국 탁구도 단식 금메달 6개에 이번 우승을 더해 목표였던 금메달 7개를 달성했다.

김기태는 이날 오후 서양희와 혼합복식에 출전해 자신의 첫 아시안패러게임 3관왕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