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카타르-스위스전이 열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베이에어리어 스타디움. 게티이미지코리아
14일 카타르-스위스전이 열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베이에어리어 스타디움. 게티이미지코리아 · 원문 보기

2026 월드컵 개막경기, 관중 동원에 적신호

2026년 FIFA 월드컵 개최국 미국에서 열린 개막경기들에서 예상치 못한 빈자리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베이에어리어 스타디움(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스위스전에서도 경기 초반 곳곳에 빈 좌석이 눈에 띄었다.

약 7만 명이 넘는 수용 인원을 자랑하는 이 경기장은 북미 주요 스타디움 중 하나지만, 경기장 곳곳에 채워지지 않은 석권들이 보였다. AP통신은 현지 날씨가 샌프란시스코 기준으로 이례적인 조건이었을 가능성을 지적했다.

한국-체코전에 이어 흥행 우려 커져

이는 최근 한국과 체코의 경기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관찰된 이후의 일이다. 월드컵 개막 초반부터 관중 동원 문제가 대두되면서 대회 흥행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26 월드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국이 공동 개최하는 첫 번째 월드컵으로, 북미 지역의 큰 관심이 예상되었던 만큼 초반의 부진한 관중 동원은 조직위원회에 새로운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의 경기들이 이 추세를 어떻게 바꿔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