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이용찬이 18일 잠실 KT전에 등판했다. 두산베어스 제공
두산 이용찬이 18일 잠실 KT전에 등판했다. 두산베어스 제공 · 원문 보기

베테랑 배터리의 재결합

두산베어스의 포수 양의지(39)와 투수 이용찬(37)은 과거 NC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는 베테랑 배터리다. 이용찬이 올 시즌 두산으로 복귀하자 양의지는 두 선수의 재결합이 팀의 전력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경험 많은 두 선수가 다시 한 번 자신들의 호흡을 되살릴 수 있다는 확신에서였다.

기대를 현실로 만든 활약

양의지의 자신감은 현실로 입증됐다. 1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KT와의 경기에 등판한 이용찬은 뛰어난 피칭을 펼쳤다. 그는 최근 8경기 연속 무실점이라는 탁월한 성적을 기록하며 팀의 선발 로테이션을 책임지는 주축으로 자리매김했다.

경기 후 이용찬은 자신의 좋은 성적이 동료들의 든든한 수비 지원과 양의지의 정확한 리드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양의지 형의 좋은 리드가 있었기에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며 신뢰하는 포수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의지 역시 이용찬과의 재호흡이 기대한 대로 좋은 결과로 나타나자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양의지(39세)와 이용찬(37세)의 베테랑 배터리는 개막 이후 안정적인 투핑 성적과 탄탄한 수비로 팀의 초반 경기력 향상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