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유민. 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유민. 한화 이글스 제공 · 원문 보기

연패 탈출 위한 한화의 과감한 변화

연패 중인 한화 이글스가 파격적인 라인업 변경으로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한화는 1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군 데뷔 10일 만의 신인 유민(23세)을 3번 좌익수로 기용했다.

문현빈 선발 제외, 체력 안배 우선

일반적으로 팀의 타선 중심인 문현빈이 이날 경기에 선발 제외됐다. 문현빈은 전날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이는 단순한 부진 때문만은 아니었다. 한화는 전날 야간 경기를 치르고 이날 낮 2시에 경기를 펼치는 일정 때문에 핵심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결정했다.

좌투 로젠버그 상대의 타자 배치

한화의 라인업 변경은 키움의 선발 투수 로젠버그(왼손)와의 매치업을 고려한 전술이기도 했다. 신인 유민의 상향 기용은 한화 타선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감독의 의도가 반영된 결정이었다. 1군 데뷔 직후 빠른 성장을 보여준 유민에게 주어진 첫 번째 중요한 찬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