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플레이오프 3차전 패배 뒤 4차전 선발을 양현종에서 네일로 바꿨다. 이범호 감독은 마지막이 될 수 있는 경기에 팀에서 가장 잘 던지는 투수를 내겠다고 밝혔다.
네일의 짧은 휴식과 양현종의 포스트시즌 실전 공백이 선택의 변수였다.
네일은 1차전에서 57구를 던진 뒤 헤드샷으로 퇴장해 다시 투입할 여지가 생겼다. 이 감독과 면담하며 선발 등판이 가능하다는 뜻도 전했다.
양현종은 예정된 4차전 등판을 준비해왔지만, 코치진에게 자신 때문에 고민하지 말고 승리만 생각해달라고 먼저 말했다. 감독에게도 같은 뜻을 전했다.
당초 구상은 양현종이 선발로 나서고 네일이 뒤를 잇는 것이었다. 이 감독은 3차전에서 이겼다면 양현종 선발을 고려했겠지만, 패배한 상황에서는 승리 확률을 높이는 선택이 우선이라고 설명했다.
양현종은 네일 뒤에서 불펜 대기하며 이번 가을 첫 등판을 준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