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에서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한국 축구대표팀 훈련을 지켜보는 홍명보 감독. 멕시코시티 | 연합뉴스
북중미 월드컵에서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한국 축구대표팀 훈련을 지켜보는 홍명보 감독. 멕시코시티 | 연합뉴스 · 원문 보기

개최국 프리미엄, 광적인 응원의 메카 멕시코

북중미 월드컵 예선전을 앞두고 한국 축구대표팀이 직면한 첫 번째 과제는 멕시코의 홈 어드밴티지다. 개최국으로서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은 경기장의 광적인 응원으로 나타난다. 현지 교민들조차 안전을 우려해 현장 관람을 자제할 정도로 응원 열기가 뜨겁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같은 악조건을 극복해야 하는 상황이다.

2차전 징크스, 4무 7패 기록 깨기

더 큰 난제는 역사적 통계다. 월드컵 본선에서 두 번째 경기서 한국은 승리가 없는 악몽을 안고 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현재까지 2차전에서 4무 7패를 기록하며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통계를 넘어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판정 불리함도 경계 대상이다. 국제경기에서의 판정 편향성은 충분히 입증된 문제며, 홈 어드밴티지와 함께 작용할 경우 팀의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국축구대표팀은 이 두 가지 악조건을 극복하고 '꽃길'을 걷기 위해 철저한 준비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