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 홈경기의 강점 활용해 한국 1:0 격파
멕시코 축구대표팀이 19일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한국과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었다. 홈 관중의 뜨거운 응원 속에서 경기한 멕시코는 경합이 심한 경기를 자신들의 홈 이점으로 장악, 결국 선제골로 경기를 주도했다. 경기 후 멕시코 선수들은 팬들에게 인사하며 호승을 자축했다.
48개국 체제 도입으로 강화된 개최국 강세
이번 승리는 올해 처음 도입된 48개국 체제의 영향을 보여주는 사례다. 기존 32개국 체제에서는 조별리그에서 개최국이 최대 2경기를 홈에서 치를 수 있었지만, 48개국 체제로 확대되면서 개최국들은 더 많은 홈경기를 확보하게 됐다. 실제로 통계에 따르면 역대 월드컵에서 개최국의 평균 전적은 비개최국 대비 상당히 높은 수준을 유지해왔으며, 홈경기의 이점이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해왔다.
홍명보호, 남은 조별리그 경기 운명 달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번 경기에서 개최국의 벽에 막혔다. 조별리그 A조에는 한국 외에도 멕시코, 우루과이, 파나마가 포함돼 있으며, 한국은 남은 경기에서 우루과이(6월 23일)와 파나마(6월 28일)를 상대해야 한다. 특히 우루과이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4강팀으로 경험이 풍부한 강팀이다. 홍명보호의 조별리그 돌파 가능성은 남은 두 경기에서의 경기력과 집중력에 달려 있다.
개최국 강세 극복할 전략 절실
한국은 개최국과의 경기에서 불리한 환경 속에서도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홈 관중의 심리적 압박을 이겨내고 중원 장악에 집중하는 것이 과제다. 동시에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집중력 강화와 측면 공략을 통한 빠른 빌드업도 전략으로 제시되고 있다. 남은 경기를 통해 한국 대표팀이 개최국 강세를 극복하고 조별리그를 통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