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1차전은 선발투수의 성적과 삼성의 불펜 공백이 주요 변수다. KT 선발 데이비스 대니엘은 정규시즌 5승2패,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했다.

삼성 선발 최원태는 올 시즌 KT전 2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6.94를 남겼다. 다만 대니엘도 삼성전 등판은 처음이어서 상대 타선에 대한 경쟁력은 확인이 필요하다.

타선에서는 KT의 샘 힐리어드와 최원준이 각각 44홈런 139타점, 208안타를 앞세운다. 삼성은 구자욱·르윈 디아즈·최형우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에 기대를 건다.

삼성은 부상으로 이탈한 마무리 김재윤의 공백도 메워야 한다. 플레이오프에서 구원 등판한 원태인이 한국시리즈 1·2차전에도 불펜에 대기하는 만큼, 그의 구원 투구가 후반 승부의 변수가 될 수 있다.

정규시즌 1위로 직행한 KT와 플레이오프에서 KIA를 꺾은 삼성의 한국시리즈 맞대결은 처음이다. KT는 2021년 이후 5년 만의 통합 우승을, 삼성은 2014년 이후 12년 만의 정상 복귀를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