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사직 두산전에서 선발 등판한 롯데 나균안. 롯데 자이언츠 제공
지난 9일 사직 두산전에서 선발 등판한 롯데 나균안. 롯데 자이언츠 제공 · 원문 보기

리그 최다패 기록하는 나균안의 어려움

롯데 자이언츠의 선발 투수 나균안이 리그 최다패 투수로 고전하고 있다. 9일 현재 나균안은 12경기 등판에서 2승 6패, 평균자책 4.06을 기록 중이다. 6패는 SSG 랜더스의 타케다 쇼타(1승 6패), KIA 타이거즈의 이의리(1승 6패)와 함께 리그 공동 1위다.

팀 수비 부실이 빚은 결과

나균안의 시즌 부진의 원인은 팀의 부실한 수비에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선발 투수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왕좌왕하는 팀 수비가 계속된 '팀킬'을 초래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 경기들에서 나균안이 6실점을 떠안는 등 힘든 경기를 펼치고 있다.

퀄리티스타트 달성의 어려움

더욱 문제인 것은 나균안이 충분한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비교 대상인 타케다는 11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단 한 차례 달성했으나, 나균안도 마찬가지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롯데는 선발 투수 나균안이 장시간 투구를 할 수 있도록 팀 수비 안정화에 주력해야 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