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가 내년 시즌 반등을 위해 마무리 훈련의 중심을 타격 폼 정립으로 옮긴다. 이호준 감독은 지난해 최대 8개였던 타격 케이지를 올해 4개로 줄이고, 훈련량도 지난해 절반 수준에 못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선수마다 맞는 자세를 찾고 코치와 소통하며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선수별 과제는 다르다. 시즌 중 타격 폼이 여러 차례 바뀐 김형준과 서호철은 자세를 안정시키는 것이 과제다.

반면 개인 최고 성적을 낸 이우성과 천재환은 올해 효과를 본 폼을 유지한다. 신재인은 큰 타격 동작을 줄이면서도 힘을 낼 수 있도록 조정할 예정이다.

야수 20명은 3일 오키나와로 출국했으며, 캠프는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구창모 등 투수들은 창원에서 훈련한다.

이 감독은 이번에 정립한 폼을 12월, 1월 개인 훈련을 통해 익혀 내년 스프링캠프에서는 실전 준비에 집중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