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강등권과 승점 차이 없는 상황에 몰렸다. 지난달 31일 첼시 원정에서 0-2로 패한 맨유는 9경기에서 승점 7을 얻어 17위로 내려갔다. 18위 크리스털 팰리스에 앞선 것은 골 득실뿐이다.
부진은 여러 대회에서 이어지고 있다. 본머스와의 홈 경기에서 0-3으로 졌고,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코모에 1-4로 패했다.
모든 대회를 합쳐 9경기 연속 승리가 없으며, 이는 1984년 이후 가장 긴 무승 기록이다. 첼시전에서는 선제골을 허용한 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퇴장과 페널티킥 추가 실점까지 겹쳤다.
에릭 텐하흐 전 감독은 ESPN 인터뷰에서 맨유의 강등 가능성에 대해 “분명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의 모든 팀이 좋은 선수단과 감독을 갖췄다며, 악순환에 빠지면 상황이 매우 어려워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구단은 마이클 캐릭 감독에게 시간을 더 주기로 했다. 캐릭은 오는 3일 AS로마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도 팀을 이끌 전망이다.
그는 강등권 경쟁에 대한 질문에 “그런 식으로 볼 수도 있다”고 답하면서도 AS로마전 준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