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덕이 강풍 속에서 김선우를 꺾고 전국체전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22일 서귀포 덕수리 운동장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결승에서는 초속 7m를 넘나드는 바람이 변수였다. 김제덕은 바람으로 생긴 실수를 받아들이면서도 자신 있게 경기에 나서려고 준비했고, 이를 보여줘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국내 정상급 선수들도 일찍 탈락한 대회에서 지켜낸 우승이었다. 김우진은 남자부 32강, 임시현은 여자부 16강에서 탈락했다.
김제덕은 국내 대회의 경쟁이 국제 대회보다 치열하다고 말하며 연속 우승에 뿌듯함을 드러냈다. 다만 단체전은 4등에 그쳐 입상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김제덕의 다음 과제는 국가대표 선발전이다. LA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내년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서려면 먼저 대표로 뽑혀야 한다.
그는 아시안게임에서 범했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선발전부터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