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박재현이 삼성과의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출루와 외야 수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강했던 타격은 기대 요소지만, 관중 함성에 동료들의 목소리가 묻힐 수 있어 수비 때 소통도 중요하다.

박재현은 정규시즌 성적보다 현재의 경기력과 기세를 강조했다.

박재현은 정규시즌 삼성전 16경기에서 타율 0.338(74타수 25안타), 4홈런, 13타점을 기록했다. 대구에서는 7경기 타율 0.444(36타수 16안타), 3홈런, 9타점으로 더 좋은 타격을 보였다.

반면 LG와의 준PO 3경기 성적은 타율 0.214(14타수 3안타), 1타점에 그쳤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는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박재현은 후속 타자에게 득점 기회를 넘기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며 동료 타자들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수비에서는 긴장으로 주변을 살피지 못했던 준PO 경험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목소리와 몸짓을 키워 타구를 처리하겠다고 다짐했다.